시술 안정기 접어들며 수술 결과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도 높아져

음경확대수술을 원하는 남성은 많지만 흔히 알려진 이식수술의 경우 수술 후 통증이 따르는 것은 물론 흉터가 남아 선뜻 수술을 결정하기 쉽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간단하고 수술 시행 초기에서 안정기로 접어들며 안전성과 객관적 신뢰를 더한 라이펜 시술이 주목 받고 있다.

라이펜 음경확대술은 필러(Filler) 수술법의 일종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의 승인을 받은 라이펜이라는 약물을 주입하는 시술법이다.

라이펜 음경확대술은 수술 및 회복 시간이 짧은 점, 통증도 약하고, 반영구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점,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염증 우려가 없다는 점에서 음경확대수술을 고려하는 남성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한호 비뇨기과(www.onclinic.co.kr) 서장기 원장은 “라이펜 음경확대술과 같은 필러 주입법의 효과는 10년 정도 지속되며 그 이후에도 주입한 약물이 전량 흡수되는 것은 아니므로 일부만 추가 주입함으로써 계속적인 확대 효과를 볼 수 있다”면서 “특히 지방주입술과는 달리 음경이 물렁물렁해지지 않고 진피 지방을 넣은 정도의 적당한 강도를 유지하게 된다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음경확대술을 처음 받을 때부터 라이펜 음경확대술을 선택하는 환자가 늘어난 것은 물론이고 이미 한 번 남성수술을 받은 재수술 환자의 경우에도 인기가 높다고 덧붙였다. 여성의 성형수술과 같이, 이전에 받은 음경확대술의 결과로 음경의 모양이나 크기에 만족하지 못한 환자 가운데 추가 재수술을 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관련 업계는 이런 남성수술 트렌드와 맞물려 라이펜 음경확대술과 같은 필러주입법이 남성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면서 음경확대수술 시장 활성화를 이끄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