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가을 남성확대수술을 한 박 모 씨는 수술 후 유착 증상이 심해 재수술을 받았다. 이후에도 주사 처방을 받았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부작용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 씨는 “걱정할 것 없다는 병원의 말을 믿고 부작용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하지 못했다. 어디다 속 시원하게 털어놓지도 못하고 혼자 고민하다가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다시 병원을 찾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처럼 남성확대수술이 대중화되면서, 수술로 인한 부작용을 호소하는 남성들이 증가했다. 이와 관련 한호비뇨기과 서장기 원장은 “수술 전 사전 정보를 많이 확보하고, 현명한 선택을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수많은 남성 확대술 중 최근에는 진피지방 조직 이식과 같은 수술의 부담을 없앤 필러 주입법이 각광받는 추세다”라고 말했다.
 
그중 라이펜 음경귀두확대술은 부작용 위험이 적고, 장기간 효과를 보는 시술법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장기 원장에 따르면, 그간 업계에서 성행하던 자가진피지방 조직 이식술과 상용화된 진피이식 수술법에는 여러 단점이 있다. 자가진피지방 조직 이식술은 조직을 떼어낸 부위에 흉터가 남으며, 자가진피지방 조직 이식술의 대안으로 개발된 상용화된 진피이식 수술법의 역시, 확대 효과가 미비해 기대에 못 미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것.
 
반면, 라이펜 음경귀두확대술은 절개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10분 만에 시술을 마칠 수 있고, 직경이 1~2cm가량 굵어지는 효과를 빠르게 볼 수 있다. 또한, 진피지방을 넣은 정도의 적당한 강도와 모양을 유지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어 서 원장은 “자가진피지방 조직 이식술과 상용화된 진피이식 수술법의 장점을 고루 갖춘 라이펜 음경귀두확대술은 조루증 치료와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