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확대 수술, 상태나 모양 등 신체 조건에 따라 적합한 시술법 선택해야

남성들 사이에서는 성기의 크기가 때로는 경쟁력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실제로 ‘사우나콤플렉스’ ‘라커룸콤플렉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남성성’은 자신감에 큰 영향을 미친다. 상황을 증명하듯 지하철이나, 화장실, 목욕탕 등에서 수 많은 비뇨기과에서 음경확대, 남성수술 광고를 흔히 볼 수 있다. 이런 비뇨기과 광고물은 특히 상대적으로 심의가 허술한 옥외광고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래핑광고로 거의 ‘도배’되다시피 한다. 하지만 이 같은 광고의 홍수 속에서 진짜 정보 가려내기는 쉽지 않다.

그렇다면 어떤 음경확대 수술법이 좋을까?

음경확대는 필러 주입법, 피부절개 확대술 등 삽입 물질에 따라 그 방법이 천차만별이다.

상용화된 진피를 이식하는 방법은 자가진피이식술의 단점을 극복했다. 이 방법은 동종(사람) 또는 이종(소, 돼지)에서 추출한 물질로서 라이오플란트, 알로덤, 슈어덤 등의 명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방법은 수술이 비교적 간편하고 자기 몸에서 조직을 떼어내 이식했을 때 생길 수 있는 문제점(흉터)를 극복했지만 효과적인 측면에서는 진피지방이식에 비해 미흡하다.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면 라이펜 필러 음경확대에 주목해보자. 이 방법은 새로운 자가콜라겐 형성이라는 특성을 지닌 살아있는 이식물질인 라이펜을 주입하는 시술법이다. 라이펜은 KFDA인증 받은 안전하고 부작용 걱정이 없으며, 지방주입술과 달리 음경이 무르지 않고 진피를 넣은 정도의 적당한 강도를 유지한다.

또한 라이펜 필러 주입법은 10여분 정도의 짧은 시술 시간이 짧고 시술 후에도 일부분만 물질을 보충하면 10년 이상 지속효과가 있다고 알려진다. 뿐만 아니라 다른 수술법으로 시술을 받은 경험이 있더라도 모양이나 크기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라이펜 필러 주입법으로 재수술이 가능한 편리성이 있다.

한호비뇨기과 서장기 원장은 “라이펜 필러 주입법은 주입 물질의 특성상 부작용이 경미하고, 길이와 둘레가 동시에 커지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기확대는 그 신체적 특성상 명확한 정보보다는 증명되지 않는 잘못된 상식을 갖고 병원을 찾는 경우가 있다”며,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음경의 상태나 모양 등의 신체 조건에 따라 적합한 시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