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가 잘못 입력되어 읽히지 않아서 다시 글을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한달전에 조루수술을 000비뇨기과에서 받은 사람입니다.
저는 한달전 조루수술후 봉합부위에 염증이 생겨서 3주후에 다시 재봉합을 했는데, 이후에도 염증이 생겨서 설연휴 이후에 의사선생님께서 상태를 보고 다시 봉합(3번째봉합)은 하자고 합니다.
현재 염증은 차마 눈으로는 도저히 볼수 없을정도로 심하고, 통증이 있고, 봉합부위에 약2~3cm정도를 차지 하고 있습니다. 수술후 약도 다른사람보다 4일치를 더 복용(10일정도)했고, 소독도 하루에 3~4번씩 했으며, 먹지 않아야될 음식들도 가려가며 먹었는데...ㅠㅠ
2번째봉합 이후 오늘 2주째(첫 수술후 한달째)인데, 염증은 더 점점 심해 집니다.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밤에 잠을 이룰수가 없습니다. 염증 통증도 있지만, 새벽에 발기가 되면 너무 아파서 새벽4시정도면 항상 일어날수 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일상생활도 지장이 있지요, 잠이 부족해서 집중도 안되고, 정신적 스트레스가 너무나 큽니다. 그리고 가장 걱정되는것은 새벽에 발기가 되면, 염증에 의한 통증도 있지만, 성기 외피부분들이 많이 땡겨서 그 고통 또한 너무나 큽니다. 지금 34세인데, 처음엔 2~3주면 완치가 된다고 해서 수술을 결정했는데 직장 생활에 너무나 지장이 큽니다. 술자리는 물론, 2월에 계획한 아내와의 여행도 다 취소를 해야될 정도입니다. 물론 설연휴에도 고향에도 못가고, 그냥 서울에 쓸쓸히 있었습니다.
수술후 부작용이 생긴건지??? 다시 봉합하면, 되는지??
정신적 스트레스는 물론, 너무나 불안하고, 밤에 잠을 청하는것이 두렵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선생님의 조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아참, 그리고 봉합부위가 뽑는 실로 해서그런지, 흉터(꿰맨자국)가 있고요, 이렇게 염증이 크면 나중에 흉터가 생기지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한호비뇨기과 서장기 원장입니다.

참으로 딱합니다. 다른분들이 이런일이 흔한줄로 아실까바 걱정이고요.

저는 지금까지 단 한건도 이런일이 없습니다.

전혀 약을 복옹하지도 않고요.

이렇게 된 원인은 확실치 않으나 제가 이런일을 겪지 않는 이유는 확실합니다.

음경은 발기조직이므로 수술후 발기가 될때를 생각해서 꿰매야 합니다.

발기가 않된 상태에서 수술후 느슨해 보이므로 피부만 꿰매게 되면

내부의 근막들이 붙지를 않아 이런일이 생깁니다.

필히 내부의 근막을 층층이 꿰맨후 피부를 봉합해야 합니다.

내부를 꿰매지 않으면 당장 통증이 심하고 이런일이 생기게됩니다.

지금은 감염으로 인해 조직이 물러져있습니다. 물먹은 휴지같다는 말입니다.

감염이 잡히고 흉으로라도 조직이 단단해진후 꿰매야 해결됩니다.

저도 의사의 한사람으로서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하고 쾌유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