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소변을볼때 통증과 찜찜함을 느껴서 병원을 다녀왔답니다.
비뇨기과 전문은 아니고.. 그냥 작은병원에 내과등등 다하는 ..그런병원이요.
그래서 증상을 얘기했는데 확실한건 모르겠고 소변검사하고 담날되면 알수있다하더군요.
그래서 갔는뎅. 비임균성요도염이라 했다는군여.
여자한테 문제가 있는거라고 여자친구 병원가보라 했다구여.
그래서 저는 산부인과 가서 초음파랑,내시경,냉검사 다했는데. 염증이나 질환같은것도 없고.
성병을 옮길만한 질병은 없다 하더군요.
물론 4일정도 지나서 결과 알았구요. 산부인과에서는 물론 그럴리가 없겠지만..
남자가 정말 비임균성요도염이라 하면.. 성생활을 의심해볼만 하다는거였습니다.
남자들 검사를 하면 .. 오진이 나올수도 있는건가요??
전문병원을 간게 아니라... 신경두 자꾸 쓰이고.. 자기는 딴짓한적^^;; 없다는데.
믿음두 안가구여.. 병원도 믿음이 별로 안갑니다.
남자칭구 덕분에.. 저도 같이 병원신세 지게 되구여..
저는 전문병원을 찾아서 다시 검사 받는게 좋지않을까 싶은데...
남자칭구 증상이라곤..
소변볼때 통증있는거랑.. 찜찜한거 빼고 없다 하구요..
자세한 검사가 아닌이상... 전립선염을...비임균성요도염으로 잘못해서 성병환자취급
받는 경우가 많다고 하던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술도 마니먹고,거의밤세우며 노는스타일에, 겜방가서 앉아있는일도 숮하구여..성관계도 거의 1시간 이상입니다. 전립선염이란게.. 원인이 이런데서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하던데..
답변 부탁 드릴꼐요

안녕하세요. 한호비뇨기과 서장기 원장입니다.

두분 사이가 심각해지지는 않았기를 바랍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두분다 잘못이 없어도 비임균성 요도염이 걸릴수 있습니다.

전립선 염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특히 남자친구분은 결백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좀 못났다고 하지만요.

자기가 지은 죄가 있으면 대개 여자분께 말을 않고 치료하지요.

비임균성 요도염의 경우 대개 상대방 탓이 아니라 본인 탓입니다.

임질의 경우 특정한 임질균에 의해 감염 되므로 어디선가 옮아와야 감염됩니다.

즉 둘중 누군가가 임질에 감염된 사람과 접촉이 있었다는 것이지요.

또 독성이 강해서 비교적 전염이 잘됩니다.

비임균성 요도염은 대개 클라미디아나 유레아플라스마 같은 세균과

바이러스의 중간 사이즈의 균에 의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런 균은 꼭 성접촉이 아니더라도 손에 묻어서 질내에 보균할 수 있습니다.

여자의 질은 원래 여러가지 균이 많으므로 보균해도 발병하지 않습니다.

그 여자와 접촉하는 남자도 균의 독성이 약하므로 보통때는 발병하지 않다가

면역이 떨어지면 발병합니다.

증상도 아주 미미 하지요. 그래서 본인탓이라는 얘기입니다.

치료하면 좋아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