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호비뇨기과 서장기 원장입니다.
네 당일도 아무 불편없이 다닐수 있습니다.
수술 방법은 재단을 잘하고 지혈한후 잘 꿰매면 됩니다.
혹 말아주는 방법이나, 레이져를 사용하는가를 물으신 것이라면 그런 수술법은
없습니다. 포경수술에 레이져를 쓸일이 없다는 말입니다.(저도 레이져는 있습니다,)
보통 다시 병원을 방문할 일이 없습니다.
포경수술에 대해 일반적인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포경수술의 목적은 위생적인 문제 때문입니다.
위생상 불편하지 않으시면 안해도 됩니다.
간혹 많이 불편한데도 누구나 그런줄로 당연히 생각하고 사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불편한 점은 위생상 습하고 치구가 끼는 것입니다.
성인이 된 후 포경수술을 한 분들은 수술 전후의 차이를 잘 알게 됩니다.
안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분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어려서 포경수술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고통만 엄청 받게 됩니다.
어려서 한다고 해서 더 크게 자라거나 조루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수술 적기는 대학생 이후 입니다.
이미 포피가 뒤로 넘어간 상태이므로 수술만 잘하고 특히 지혈을 잘하면 거의 통증이 없습니다.
믿어도 됩니다. (그런데 지혈을 등한히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린이들의 통증의 원인은 억지로 귀두를 드러낸 탓이고, 어른의 경우는 지혈을 등한히 하여 피가
고이면 많이 아픕니다.
요즘 여러 가지 목적으로 저희 병원을 찾는 분들의 포경수술 상태를 보면 많이 문제가 있는 경우가 30~40%에 이릅니다. 지금까지 굳이 비뇨기과 의사가 할 필요가 있겠느냐고 생각 했는데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포경수술은 무엇보다 재단을 잘 해야 합니다. 꿰매는 것은 대충해도 상관 없습니다.
그런데 기본도 모르는 분들이 의사라고 수술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꼭 전문의를 찾으십시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