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10여년전만 해도 삽입이 가능 할 정도이면 발기력에는
근본적으로 문제가 없는 심인성 발기부전이라고 진단하여
정신과적 치료를 요하는 것으로 생각 했습니다.
그러나 그간의 많은 연구의 결과로 삽입 후 관계중 시드는 것이
발기부전의 초기 증상임을 알게 됐습니다. 다만 발기에는
많은 심리적 신체적 요인이 관계되므로 충분한 시간을 두고
판단해야 합니다. 만약 3개월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발병한 것으로 판단 합니다. 검사를 해서 증명을 해야 할 터인데
판단한다고 하는 것은 아직도 객관적 검사법이 없는 탓 입니다.
병이 발병 했다고 하면 환자는 발병원인, 병의 정도, 앞으로의 치료전망
등이 궁금하고 다른 병의 경우 여러가지 검사를 통하여 의사는 그것들을
알아냅니다. 그러나 발기부전의 경우 아직 아는 것이 부족하여 그것들을
알려 드릴 수 없습니다. 이론적으로도 모르므로 검사를 많이 해도 알수 없습니다.
모르면 모른다고 해야하는데 심인성이라고 하는 것은 환자가 우선 듣기는
발병 했다고 하는 것보다 좋지만 문제 해결을 어럽게 합니다.
최근의 광범위한 유병률 조사에서 20대의 발기부전은 7%로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상당히 많습니다. 발병 했다고 하면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불행히도 현재까지 완치를 목표로
치료 할 방법은 없습니다. 현상유지 정도가 최대 목표입니다.
여기서 현상유지란 약물투여량 등으로 판단 되는 발기부전의
정도가 더 나빠지지 않도록 유지한다는 말입니다. 방치하면
약물투여량이 점점 늘어나게 되고 급기야는 약물이 듣지 않게 됩니다.
정말 심인성이라면 단기간의 치료로 더이상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게 됩니다. 역시 치료를 미룰 이유는 없습니다.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은 당연히 도움이 됩니다만 발기부전이
발병한 사람의 경우 원상회복이 되지는 않습니다. 약물 투여량을
약간 줄여 줄 수는 있습니다. 발기치료 약물로는 먹는 약과 주사약이
있습니다. 먹는약이 편리합니다만 효과가 약하여 중증에는 듣지않고
부작용은 많습니다. 주사약은 스스로 주사를 놓는다는 것이 처음에는
어렵지만 곧 익숙해 집니다. 상담 후 주사약을 고려해 볼 만합니다.
바쁘시더라도 한번 시간을 내셔서 방문해서 상담해 주십시요.
저희병원은 진찰비나 상담료를 받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