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 미혼입니다. 최근, 대략 한달사이 사정감이 많이 줄어들어 고민입니다.
사정상 애인과 섹스를 2달가량 못했는데 대신 자위를 하고 있는데 정액에 양도 많이 줄은듯하고 특히 사정감이 너무 약합니다. 정액이 차올라서 소위 `싼다`는 느낌이 약하고 그냥 흘러나온다는 느낌.
발기되는 정도와 흥분도, 사정에 가까워올때까지에 느낌은 전과 비슷한데 막상 사정을 하면그순간 느껴야할 극치감이 없습니다.
정액이 많이 묽어져서 색깔도 투명하고 특유에 냄새도 별로 나질 않습니다.

and 원래 어렸을때부터 자위를 많이 해왔는데 사정시에 정액을 배출하지 않고 사정순간에 성기와 회음부 사이부분을 막아 사정감은 느끼면서 정액은 배출하지 않는걸 가끔(10번중 3번쯤)해왔는데 이런 행동이 성기관에 문제를 일으키는겁니까? 설명하자면 조루치료할때 사정하려는 느낌이 오기전에 귀두와 회음부부분을 눌러 참을때 하는 방법인데 전 사정이 이뤄지는 바로 그순간 억지로 정액이 나오는 통로는 막는 방법입니다. 당연히 발기한채로 사정이 이뤄지는것과 동일한 건데 단지 정액이 몸밖으로 안나온다는것뿐이죠. 그때 정액이 나오는 통로를 억지로 막고 있기 때문에 상당한 압력이 발생해서 엄청참기힘든데 말그대로 억지로 참는 방법입니다.(잘못된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렸을때 자위를 남몰래 해야하는 상황에서 생겨난 버릇이라 잘 고쳐지진 않는군요. 또 그 나름대로 억지로 참는만큼 엄청난 쾌감도 있어서....)

왜 갑자기 사정감이 줄었는지(거의 사라진) 너무 고민됍니다. 나름대로 찾아보니 나이가 들면 40,50대나 되야 이런 증상이 있다는데 서른살도 안되서 정말 그런거라면 참 막막합니다.

안녕하세요.한호비뇨기과 서장기 원장입니다.

우리몸은 회복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나이가 젊으시니까 자위를 쉬고 건전한 운동에 몰두하시면

보통 그 나이의 젊은이와 같은 쾌감을 회복 하시리라 봅니다.

사정반사가 오기전에 멈추는 연습은 조루에도 도움이 되지만

사정반사가 일어날때 억지로 막는것은 백해무익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