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입니다.
성교중에는 쾌감을 느끼나 마무리 사정시점에 시원하게 배출이 안되고 흐지부지 또는 찜찜하게 끝내게 됩니다.
혼자 자위할 때는 기분 좋게 배출이 되는데 관계시에는 이상하게 사정 느낌마저 없습니다.
물론 어느때는 또 잘되는수도 있고요.
자가진단으로는 사정시점을 늦추려는 의도가 그런 결과를 가져오는지...?
문제가 있다면 치료가 되는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한호비뇨기과 서장기 원장입니다.

40대 중후반부터 흔히 느끼는 증상입니다.

성적 긴장도가 떨어지고 요도주변 근육의 약화로

인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자위시는 자기가 좋아하는 상황에 집중하여 고조기를

만들어 사정하므로 강한 배출이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성관계시는 오히려 집중이 어렵고 상대가 내가 원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경우 고조기를 만들기 어려워지므로 인해

찜찜하게 끝내게 되는 것이지요.

치료라면 본인의 문제라기보다 성생활 파트너와의 대화를

통해 성적 상상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성생활을 시도해

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