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증상이 처음 있었던것은 대략 10년 좀 더된거 같은데요...

10여년전 갑자기 왼쪽고환 및 정삭부분에서 열이 나는듯한 불쾌감이 들더니,

매우 불쾌했지만 당시 주말이고 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매우 불쾌한

기분은 사라지고 별 대수롭지 않게 살아왔습니다.


그로부터 10년여동안 왼쪽 고환의 바로 윗부분 정삭(혈관인지)부분이 항상 묵직한듯

느껴지고 특히나 의자에 앉아있으면 열이 나는듯한 불쾌감에 도무지 업무에 집중

하기가 어렵습니다. 왼쪽 고환 윗부분을 만져보면 혈관인지 모르겠지만 뭔가 자그마한

덩어리 같은것들이 잡히는데 그부분의 감각은 상당히 무감각하고 마치 다른사람의

살처럼 느껴집니다.(마취된듯한 느낌이랄까요)...

그 고환위의 자그마한 덩어리들은 10여년전이나 크기 및 증상에서 별 다를바 없고요.

왼쪽 고환은 손으로 가볍게 치거나하면 감각이 있는데 고환위의 자그마한 덩어리들은

손으로 만져도 감각이 없습니다.


비뇨기와는 무관하겠지만, 10여년전 이 증세가 처음 나타낼때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반신 전체의 일부분 근육에서 열이 나는듯한 불쾌감과 함께 운동을하여도 그 부분의

근육은 운동이 되지 않는듯 느껴지고 시간이 얼마 안지나 우반신의 일부분 근육이

퇴행한것 같습니다. 종합검진에서 AST지수만 2년연속 정상치의 몇배 수치가 나왔고

ALT지수는 정상이므로 당시 종합병원에서 근육계 문제일수도 있다고는 했습니다만
- 상담드리고자 하는것은 이게 아닌데 그냥 참고사항으로 기재했습니다.


해외거주등 여건의 여의치 않아 내원을 차일피일 미루다 조만간에 귀국하므로 시간을

내어 진료를 받고 검사를 받아볼까 합니다만...

이런 병증이 실재하는지요...

검사를 받더라도 제 몸이니까 미리 아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한호비뇨기과 서장기 원장입니다.

혹 부고환 염이 있다면 만성적으로 이런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직접 진찰을 해 봐야 말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