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가 발기하여도 뿌리 부분에 힘이 전달이 않되는 것 같아요.

선천적으로 성기가 왜소하여 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했지요!

발기시에 11cm정도 였는데, 친구가 진공 펌프기를 선물하여 운동을 한결과 한 2cm 는 커진건지, 아니면 밀려 들어간건지 확실치는 않으나 발기에 문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

성기가 발기하여도 뿌리 부분에 힘이 전달이 않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괄약근에 힘을 주어야만 성기가 들어 올려지고 발기 각도를 유지할 수 있으니 큰일아닌가요?

혹시 부작용으로 잘못된것 아닌지 심히 걱정입니다.

전에는 발기부전에 대한 글을 접하면 콧방귀를 뀌곤했지요!!!

그러나 펌프기를 쓴 이후에 발기력은 확연히 전과 다릅니다.

발기가 되면 자연히 사정 전 까지는 발기가 계속 유지 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의 경우는 발기가 되어 삽입도 가능합니다.

삽입후 사정을 지연하기 위해 자세를 바꾸려고 성기를 빼면 조금 있다 성기가 수그러 들어서 제 손으로 자극을 주어야만 다시 발기가 됩니다.

제 문제가 완전히 치료가 가능한죠?

수술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알고싶습니다.

두서없이 쓴 글이지만 심각합니다 자세한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한호비뇨기과 서장기원장입니다.

불과 10년전만 해도 삽입이 가능 할 정도이면 발기력에는
근본적으로 문제가 없는 심인성 발기부전이라고 진단하여
정신과적 치료를 요하는 것으로 생각 했습니다.
그러나 그간의 많은 연구의 결과로 삽입 후 관계중 시드는 것이
발기부전의 초기 증상임을 알게 됐습니다. 다만 발기에는
많은 심리적 신체적 요인이 관계되므로 충분한 시간을 두고
판단해야 합니다. 만약 3개월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발병한 것으로 판단 합니다. 검사를 해서 증명을 해야 할 터인데
판단한다고 하는 것은 아직도 객관적 검사법이 없는 탓 입니다.
최근의 광범위한 유병률 조사에서 30대의 발기부전은 9%로
나왔습니다. 거의 열중 하나라는 얘기 입니다.

진공흡입기나 압박링의 사용으로인해 발기력이 약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확실한 인과관계를 밝히지는 못했으나 그것들을 사용한후 약해진분을
여럿 봤습니다. 지금이라도 사용을 중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발병 했다고 하면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불행히도
현재까지 완치를 목표로 치료 할 방법은 없습니다. 현상유지
정도가 최대 목표입니다. 여기서 현상유지란 약물투여량 등으로
판단 되는 발기부전의 정도가 더 나빠지지 않도록 유지한다는 말입니다.
방치하면 약물투여량이 점점 늘어나게 되고 급기야는 약물이 듣지 않게 됩니다.
만약 일시적 현상이라면 치료를 하면 빨리 회복됩니다.
미리 예약전화 주시고 2-3시간 여유를 갖고 방문해 주십시요.
완치를 시키는 수술법은 없습니다. 속에 보형물을 넣어 힘을 주는 방법만 있지요.
현재는 고려대상이 아닙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