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입니다.
얼마전 냉이 심한 아내가 부인과에 방문하여 냉검사를 하였던바, 결과가 트리코모나스 인가하는 질염이라고 하였고 저도 같이 치료받아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회사 근처에 있는 비뇨기과를 방문하여 검사하였더니 비임균성 요도염이라고 하고, 일주일 정도 치료하여 완쾌되었습니다.(병원 방문전에 어떠한 통증이나 증상같은 것은 없었습니다)
1.두사람이 이렇게 병명이 틀리게 나올수도 있는 건가요?
2.상기 2가지 병명은 일반적으로 어떤 경로로 감염이 되는지요?
3.각자 치료받고 완쾌되었으면 더이상의 문제는 없는 건가요?

빠른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한호비뇨기과 서장기 원장입니다.

1. 각각 다른병이 걸렸을 수는 있겠지요. 비임균성 요도염은 증상이 경미하여 모르고 지낼 수도

있습니다. 트리코모나스의 경우 남자에게는 병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보균만 하게 되지요.

부인이 트리코모나스가 있을 경우 남편도 약을 먹어야 합니다 . 그냥 약만 먹으면 됐는데

요도염이 있었는지는 지금 와서 제가 뭐라고 말씀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혹 요도염 약만 먹고 트리코모나스 약을 안먹었다면 그건 문제입니다.

그병원에서 부인이 트리코모나스에 감염된 사실을 말씀 드렸는지요? 말 안하면 모릅니다.

2. 일반적으로 성 접촉으로 전염됩니다. 트리코모나스의 경우 남자가 감염된 여자와 접촉후

본인은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전파하게 됩니다.

3. 두분다 제대로 치료를 받았다면 앞으로 문제는 없습니다.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전화 질문 주시면

상세하게 답변하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